블루투스 메신저 브릿지파이 사용법 (인터넷 안터질때)

다시 한번 촛불집회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로 몰려 한동안 통신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야외에서 많은 사람이 몰리거나 시골에 있어 통신이 잘 터지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메신저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오늘은 블루투스 메신저앱인 브릿지파이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릿지파이 메신저 앱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핸드폰에 미리 다운로드해놓으면 좋은데요~ 특히 브릿지파이는 홍콩 시위대가 사용하고 이후에는 미얀마와 우크라이나 등에서도 활용되면서 유명해진 앱이기도 합니다.

 

 

 

브릿지파이

블루투스 메신저로 알려져 있는 브릿지파이는 인터넷 연결없이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여 약 50~100m 거리의 사람들과 통신할수있게 해주는 앱입니다. 무엇보다 블루투스를 사용한 메시 네트워크 구축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휴대전화가 중계기 역할을 하면서 브릿지파이 사용자가 많을수록 통신 범위가 넓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와 B가 100m 이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 중간에 브릿지파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50 ~100m 간격으로 있다면 이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A와 B이 사이의 통신이 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특히나 블루투스 메신저인 브릿지파이는 와이파이나 모바일 데이터가 없어도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상상황이나 통신 연결이 잘 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용할수 있고, 중앙 서버에 의존을 하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 실패나 차단 위험성도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릿지파이는 이번같은 집회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대규모 축제 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콘서트 현장 등 인터넷이 안터질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브릿지파이 사용법 

물론 처음 핸드폰에 브리지파이를 다운로드하고 초기 설정으 할때는 인터넷이 연결되는곳에서 해야합니다. 또한, 퍼블릭 챗에서 1대1 채팅을 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여 개인 메시지를 주고받을수 있지만 사용자가 많으면 지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다운받아 지인과 연결을 해놓는것이 좋습니다.

 

1.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확성한 뒤 브릿지파이를 실행해 줍니다. (초기 설정에서는 인터넷 연결 필요)

2. GPS를 사용하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권한을 부여하고, 브릿지파이가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하도록 허용합니다.

3. 퍼블릭 챗 탭으로 이동하여 최대 100미터 거리에 있는 가입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인터넷 안 터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메신저 브릿지파이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브리지파이는 인터넷이 터지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지만 블루투스 자체의 보안 취약하기 때문에 민감한 대화는 주고받지 않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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