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 배송지 변경 방법
콘서트나 뮤지컬 티켓을 예매할 때 인터파크 티켓을 종종 이용하는데 이번에 예기치 못하게 티켓을 배송 후 취소할 일이 생겼습니다. 배송받은 티켓을 취소하는 김에 포스팅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오늘은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 방법과 인터파크 티켓 배송지 변경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취소는 MY 티켓 > 예매 / 취소내역에서 직접 취소를 하거나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서 예매를 취소하면되는데 만약 티켓이 이미 배송된 이후에는 인터넷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
가까운곳에서 VOS 콘서트가 있길래 예매를 진행하고 생각 없이 평소와 다르게 배송 티켓으로 예매를 진행했으나 뒤늦게 더 좋은 자리가 나와서 기존에 예매했던 티켓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예매취소 버튼이 없었습니다.
즉, 현장수령 또는 모바일티켓으로 티켓 예매를 진행하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 취소가 가능하나 배송수령으로 티켓을 예매하고 이미 티켓이 배송을 시작했다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가 불가합니다.
11월 23일에 배송티켓으로 예매를 진행했고, 25일에 티켓 배송 접수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온라인 취소가 불가능해진 거였는데요~ 이렇게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는 취소마감 시간 이전에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로 직접 반송을 해야 합니다.
반송하는 거야 어렵지 않지만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는 취소일이 경과될수록 취소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예매 후 7일이내에는 취소 수수료가 없지만 예매후 8일부터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기 시작하는데요~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를 할 때에는 취소수수료를 최대한 조금만 부과될 수 있게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티켓은 11월 25일(월)부터 배송이 접수되고 시작되었음에도 12월 2일(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꼬박 일주일이 걸린 셈이죠.
11월 29일 이전에만 도착했더라도 티켓 금액의 10%만 취소수수료가 부과되었겠지만 12월 2일에 도착하고 그날 바로 빠른 등기로 반송을 했음에도 12월 3일에 고객센터에 도착하게되니 20%의 수수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는 고객센터에 내가 반송시킨 티켓이 도착한 날짜로 취소수수료가 책정됩니다.
그리고 가끔 티켓이 배송되는 중 기사님의 연락을 받고 바로 반송시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직접 티켓을 수령하고 우체국에 방문하여 빠른등기로 반송시키는 게 좋습니다.
12월 2일 오후에 티켓을 배송받고 곧바로 다시 빠른 등기로 반송하여 12월 3일 오전에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그날 오후 8시 정도에 예매가 취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2장의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고 예매수수료와 배송비를 포함하여 183,200원을 결제했는데 예매수수료 + 배송비 + 취소 수수료를 포함하여 42,400원을 뺀 14만 800원만 취소되었습니다. 여기에 빠른 등기로 우편물을 보낸 금액까지 내 차지...
다음부터는 무조건 현장수령으로 예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인터파크 티켓 배송지 변경
그리고 간혹 인터파크 티켓 배송으로 진행하고서 배송지를 변경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송 상태가 배송 준비 중으로 뜨기 시작하면 배송지 변경이 불가하고, 인터파크 티켓 배송지 변경을 원한다면 배송사에 수취 거절을 요청한 뒤 고객센터(1544-1555)에 연락하여 재배송 신청을 하면 됩니다. (재배송비 3,200원이 추가로 부과되니 참고)
인터파크 티켓 배송지 변경 방법과 인터파크 티켓 배송 후 취소 방법에 정리해 봤습니다. 최대한 취소 수수료를 적게 부담하는 게 좋으니까 배송받는 즉시 빠른 등기로 다시 반송하시기 바랍니다.